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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로쿠소와 드디어 결혼식 올린다”

작성 2015.03.10 09:22 ㅣ 수정 2015.03.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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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일까?

메시가 안토넬라 로쿠소와의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포츠일간 문도데포르티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와 로쿠소의 결혼식을 예고하는 정황은 여럿이다.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로쿠소의 모친 파트리시아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반갑게 딸과 만난 파트리시아가 찾은 사람은 스페인의 유명 디자이너 로사 클라라.

문도데포르티보는 "두 사람이 함께 클라라의 의상실을 찾아가 (결혼식에 입기 위해) 맞춘 드레스를 가져갔다"며 두 사람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드레스까지 맞췄다면 결혼식은 이미 일정이 잡혀져 있을 공산이 크다.

지난해 12월 메시는 안토넬라, 아들 티아고와 함께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찾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메시는 짬을 내 레덴토레 성당과 아만 호텔 등을 둘러봤다. 베네치아는 지난해 9월 조지 클루니가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로쿠소의 둘째 임신설도 메시-로쿠소의 결혼 임박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FC바르셀로나와 관련된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이 로쿠소의 임신을 확인했다"면서 로쿠소가 임신 7주째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로쿠소의 가족들은 임신설을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메시의 결혼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기의 결혼식 될 듯, 기대된다" "로쿠소가 둘째를 임신했다면 배가 부르기 전에 결혼식을 더 서두를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문도데포르티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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