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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번째 생일 첼시, 90번째 생일 올림피아코스. SNS로 축하교환

작성 2015.03.10 22:44 ㅣ 수정 2015.03.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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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클럽 창단 110년 기념일을 맞은 첼시와 90년 기념일을 맞은 올림피아코스가 SNS 상에서 서로 축하를 주고 받으며 이를 지켜보는 다른 축구팬들에게도 덩달아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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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3월 10일 창단된 첼시는 현지시간으로 3월 10일 오전이 되자 즉시 클럽이 창단된지 110년이 됐다는 소식을 약 500만 명의 팬들에게 알리고 나섰다.

그런 첼시의 SNS 계정으로 많은 축하메시지가 쏟아졌는데, 그 중에는 특별한 것도 있었다. 그리스 리그의 명문팀인 올림피아코스가 과거에 첼시와 상대했던 경기의 사진을 사용하며 축하메시지를 남긴 것이다.

1925년의 3월 10일에 창단된 올림피아코스도 오늘이 창단 90년 기념일이란 것을 확인한 첼시측은 마찬가지로 과거 경기 사진과 함께 상대팀의 기념일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축구팬들은 모처럼 SNS 상에서 벌어진 훈훈한 장면에 두 클럽 모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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