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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마스코트 ‘카일라’, 다음 시즌부터 못 보나

작성 2015.03.15 16:34 ㅣ 수정 2015.03.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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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새 팀 크리스탈 팰리스의 독수리 마스코트 '카일라'. 2010년부터 크리스탈 팰리스 홈경기마다 경기장을 멋지게 나는 모습을 보여줬던 카일라를 다음 시즌부터 못 볼 수도 있게 됐다고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카일라가 언제까지 크리스탈 팰리스 홈구장에서 비행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해졌다"며 "카일라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원인 이글스 헤이츠가 재정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카일라는 캐나다의 대학 연구실에서 교육을 받은 후 2010년부터 이글스 헤이츠에서 지내고 있다. 이글스 헤이츠는 조류(새)를 위주로 각종 동물을 보호 및 관리하고 있는 동물원과 유사한 성격의 관리소다.

카일라의 조련사인 크리스 벨시 씨는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글스 헤이츠는 19년 동안 관계자의 가족의 자금에 의해 운영된 관리소다"라며 "재정난으로 인해 몇몇 동물들은 이미 관리소를 떠났고, 올해 중으로 상황이 개선되지 못한다면 관리소 자체가 문을 닫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카일라도 떠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런 이글스 헤이츠의 재정난에 대해 크리스탈 팰리스 구단 측과 이글스 헤이츠 측은 "카일라가 크리스탈 팰리스 홈구장에서 계속 날수 있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팬들에게 1파운드씩의 기부를 요청한 상황이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의 앨런 파듀 감독과 팀 마스코트인 독수리 '카일라'(출처 BT 스포츠 현지기자 트위터)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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