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다

[지구를 보다] NASA가 포착한 세계의 그림 같은 절경 15선

작성 2018.04.23 17:56 ㅣ 수정 2018.05.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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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가 포착한 세계의 그림 같은 절경 15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포착한 세계의 그림 같은 절경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미국 CNN이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들 사진은 NASA의 관련 연구자들에게 없어서 안 될 소중한 연구 자료가 되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에게는 특별한 메시지를 주는 한 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다음은 NASA가 보유한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도 북미의 그랜드캐니언부터 중국의 만리장성까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절경 15곳을 엄선해 나열한 것이니 천천히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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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의 안티아틀라스 산맥. NASA의 지구관측 위성 ‘테라’에 탑재된 고성능 광학기기 ‘애스터’(ASTER·Advanced Spaceborne Thermal Emission and Reflection Radiometer)로 촬영한 사진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이 산맥은 약 8000만 년 전 아프리카 대륙과 유라시아 대츅의 충돌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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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티베트 고원에 있는 칭하이 호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된 NASA의 교육용 광학기기 ‘어스캄’(EarthKAM·Earth Knowledge Acquired by Middle school students)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이 호수의 면적은 약 4300㎢이며, 깊이는 약 25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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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수도 파리. NASA의 테라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센강 옆에 에펠탑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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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의 룹알할리 사막.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이 사막은 공백의 지역이라는 의미로 영미권에서는 엠프티 쿼터(Empty Quarter)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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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이 국립공원은 길이 446㎞, 깊이 1.6㎞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깊은 협곡으로 알려졌다. 테라 위성이 촬영한 이 사진은 그 모습이 마치 예술 작품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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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의 파타고니아. NASA는 테라의 광학기기 애스터를 사용해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가 줄어들고 있는 모습을 관측했다. 사진 속 빙하는 파타고니아 북부 지역으로 식물은 빨간색으로 착색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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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만리장성. 6352㎞에 달하는 이 장벽은 기원전 3세기쯤부터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에 적을 막기 위해 세웠던 이곳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공개된 사진은 테라 위성이 북부 산시성 지역을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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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의 구루피강. 한 폭의 추상화를 떠올리는 이 강에는 몇십 개의 섬과 홍수림, 모래언덕, 석호, 그리고 해변 등이 있다.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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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의 다뉴브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럽 19개국을 가로지르는 다뉴브강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길다. 사진에서는 다뉴브강이 흑해로 흐르는 모습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보호지역으로 30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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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리브해의 바하마섬. ISS의 어스캄에 포착된 이 사진은 바하마섬의 깊은 해구와 얕은 여울이 교차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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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데스산맥. 남미 대륙 서부에 있는 이 산맥을 ISS의 어스캄으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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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사할린섬. 타타르 해협과 오호츠크해 사이에 있는 이 섬을 촬영한 사진은 추상화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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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성 안토니우스 수도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수도원인 이곳은 사진에서 점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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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시아만. 어스캄으로 촬영한 이 사진에는 페르시아만 위쪽으로 삼각주가 보이며,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샤트알아랍강, 그리고 카룬강까지 모든 하천이 흘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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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의 아웃백(내륙부 미개척지). 어스캄으로 촬영한 이 사진은 아웃백의 바위 사막과 호수 가장자리가 만나 초현실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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