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동남아

[여기는 동남아] 코로나로 일자리 잃은 트레이너들, 두리안 팔며 전화위복

작성 2020.04.29 09:25 ㅣ 수정 2020.04.29 09:25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자리를 잃은 피트니스 트레이너들이 두리안을 팔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온라인 뉴스매체 월드오브버즈는 최근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태국 정부가 전국적으로 휘트니스 영업장에 폐쇄 조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때 한 두리안 사업가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실업자가 된 근육질의 건강한 피트니스 트레이너들을 고용해 두리안의 판매 및 배송을 맡기기로 한 것.

한순간 일자리를 잃었던 트레이너들은 두리안 사업장에 모여들었고, 다부진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낸 채 두리안을 옮기고, 손질하고, 배송까지 했다. 이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탔고, 이들의 멋진 모습에 반한 소비자들의 구매 주문이 이어졌다.


사실상 4월은 두리안의 성수기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두리안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으로의 판로가 막혔다. 가격은 크게 하락했고, 판매업자들은 울상을 지으며 헐값에 두리안을 판매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가운데 일자리를 잃었던 트레이너들이 두리안 판매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최상의 마케팅’이라면서 크게 호응하고 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추천! 인기기사
  • 인도에 떨어진 드론 열어보니…성관계 영상 ‘수두룩’
  • 직원 실수로 1100억원 그릇을…고궁박물관 유물 3점 파손에
  • 게임하다 캐릭터 죽으면 현실서도 죽어…VR 창시자 “살인 헤
  • 구급차 운전사, 교통사고 시신 수습하러 가보니 친아들이…
  • 이 셀카 함께 찍고…만삭 아내 절벽에서 떠민 남편 결국 ‘종
  • “안 긁은 복권이었네”…여친과 이별 90일만에 40kg 감량
  • 딸을 몰라보고…교통사고 현장 출동한 엄마 구조대원의 눈물
  • “선생님 평안히 가세요” 이태원서 숨진 한국어 가르치던 태국
  • 국제미인대회서 만난 두 미녀 동성 결혼…세계 첫 사례
  • 2710m 거리서 러軍 명중시킨 우크라 저격수…세계 2위 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이종락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