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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도 성공할까?…리오넬 메시 알고보니 호텔 부자

작성 2020.07.15 09:22 ㅣ 수정 2020.07.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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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가 호텔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메시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1장의 사진을 올렸다. 메시가 보유하고 있는 호텔 '포나 마요르카'의 사진이다.

슬로트 지역에 위치한 호텔 포나 마요르카는 객실 98개 규모로 스파, 체육관, 수영장, 솔라리움 테라스, 스카이 바, 지중해요리 전문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해변에서 도보 50m 거리에 위치해 있는 데다 숙박료도 1박에 80유로 정도로 비교적 저렴해 호텔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조치가 내려지면서 그간 영업을 하지 못한 호텔은 최근 다시 손님을 받고 있다.

메시가 호텔 사진을 SNS 올린 건 봉쇄가 풀리면서 호텔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는 주인장의 공식 메시지였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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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메시가 호텔을 홍보하면서 관심은 그가 보유한 호텔로 쏠렸다. 메시는 포나 마요르카를 포함해 호텔 4개를 보유한 어엿한 사장님이다.

포나 마요르카 외에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MiM 시체스', 이비사에 'MiM 이비사', 바케이라 베레트에 '안티구오 호텔 히말라야 바케이라' 등 3개 호텔을 더 보유하고 있다.

MiM 시체스는 2013년 완공된 호텔로 객실 77개를 갖고 있는 4성 호텔이다. 이 호텔에서 가장 저렴한 객실인 '디자인'의 경우 숙박료는 1박에 122유로다. 이비사에 있는 호텔 MiM 이비사는 다운타운과 덴보사 해변에서 가깝다는 게 매력이다. 숙박료는 MiM 시체스와 비슷한 1박 122유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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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케이라 베레트에 있는 안티구오 호텔 히말라야 바케이라는 최근 메시가 사들여 화제가 된 호텔이다. 스키 관광지로 유명한 바케이라 베레트에 위치한 이 호텔은 객실 141개 규모로 스페인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호텔로 알려져 있다.


메시가 이 호텔을 매입하자 현지 언론은 "메시가 본격적으로 호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주로 해변도시 호텔에 투자했던 메시가 겨울스포츠의 중심지인 바케리아 베레트에 위치한 호텔을 사들인 때문이다.

투자전문가들은 “여름철 관광객과 겨울철 관광객을 모두 잡기 위해 메시가 매우 전략적으로 투자를 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리오넬 메시가 운영하고 있는 호텔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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