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포착

[포착] 도로 한복판 내리꽂힌 로켓…러軍 미콜라이우 맹폭 (영상)

작성 2022.08.05 13:46 ㅣ 수정 2022.08.05 13:5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 도로 한복판에 러시아군이 쏜 로켓이 박혀 있다. 출처=예브게니 자보로드니


확대보기
▲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 도로 한복판에 러시아군이 쏜 로켓이 박혀 있다. 출처=미콜라이우 도로관리공단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이 이번 전쟁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군이 헤르손 근처 미콜라이우주를 연일 포격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공영 매체 수스필네는 이날 자정 무렵부터 시작된 러시아군 포격으로 미콜라이우주 곳곳이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이날 오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4일 오전 4시~6시 사이 미콜라이우주 두 곳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울렸다. 지붕이 무너지고 창문이 깨지는 등 주거용 건물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김 주지사는 “희생자는 없지만 로켓 한 기는 차도에, 다른 한 기는 보도에 내리꽂혔다”고 설명했다.

확대보기
▲ 출처=미콜라이우 도로관리공단, 수스필네


확대보기


확대보기
▲ 출처=미콜라이우 도로관리공단


확대보기
▲ 출처=미콜라이우 도로관리공단
드미트로 플레텐추크 군 공보담당관도 공영방송 수스필네와의 인터뷰에서 “BM-30 스메르치 다연장 로켓(MLRS) 공격이 있었다. 사상자는 없었으나 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파괴됐다”고 전했다. 수스필네는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를 동원한 집속탄 공격까지 감행했다고 덧붙였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미콜라이우 시장은 미콜라이우 시내에서만 10채 이상의 개인 주택과 3개의 고층 건물, 사무실 건물 등이 손상됐다고 지적했다. 미콜라이우시 한 주민은 “집 코앞에 로켓이 떨어졌다.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졌다. 끔찍한 짓이다”라고 호소했다.

확대보기
▲ 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 주택이 러시아군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출처=미콜라이우주정부


확대보기
▲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 마트가 러시아군 포격으로 파괴돼 있다. A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은 곡물 수출 주요 통로인 흑해 인근 헤르손부터 점령했다. 헤르손은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지역인데, 러시아는 이곳을 자국 영토로 합병하기 위해 다음달 주민투표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53개 마을을 탈환하는 등 수복 작전에서 일부 성과를 내자 러시아군은 남부 전선으로 대규모 병력을 재배치했다. 헤르손과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 미콜라이우에도 연일 포격을 가했다.

이에 대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2만 2000명 규모의 러시아 부대가 미콜라이우와 크리비리흐로 진격하고자 준비 중이지만, 여기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대규모 우크라이나 군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추천! 인기기사
  • 인도 원숭이떼 또 아이 습격…생후 6개월 남아, 자택 3층서
  • 결혼한 친언니로 위장해 혼인신고 했다가 30년 만에 들통난
  • 남아공 ‘모델 집단성폭행’ 일파만파…불법체류자 140여명 체
  • 생방송 중 前부인 불 질러 살해…中 남성 공개 사형
  • 여객기 180도 뒤집히며 불시착…탑승자 전원 생존 ‘모가디슈
  • 중국 사막서 산산조각 난 日 자위대 비행기?…위성사진 분석해
  • ‘러시아판 사드’ 잡는 무기 또…美, 우크라에 대레이더 미사
  • “강물 그냥 마셔도 안전해” 벌컥 들이킨 인도 정치인 병원
  • ‘불지옥’에 멈춰선 열차…종말급 폭염에 신음하는 유럽 (영상
  • “가해자도 실명해야” 이란 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판
  • 나우뉴스 CI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태평로1가)  |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균미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