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운동화는 아식스의 인기 모델로 이전에도 다른 몇몇 브랜드와 협업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스니커 덩크 등에 따르면 타사키는 자사 브랜드의 베스트 셀러 아이콘인 데인저, 밸런스 시리즈에서 착안해 다양한 스타일의 아코야 진주로 장식한 흰색과 크림색 컬러웨이의 운동화들을 공개했습니다.
이 운동화는 타사키의 장인 정신과 아식스의 운동화 철학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어퍼(갑피)나 아웃솔(겉창)이 부분적으로 무지개색 광택이 도는 것도 진주로 유명한 타사키다움이 잘 표현돼 있습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총 5종의 모델이 탄생했으며, 각각의 모델은 디테일 면에서도 고유한 특징을 갖습니다.
이 중 1000개가 넘는 진주로 장식된 ‘펄 시퀀스’라는 최상위 모델은 이 브랜드의 마스터피스, 즉 예술 작품으로 꼽힙니다. 뜨개질 한 것 같은 그물 형태의 진주들이 신발 갑피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보급형 모델의 경우 진주 장식이 듀브레(슈레이스 가운데 끼우는 금속 장식)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제품들의 가격은 장식에 따라 140만원대부터 3900만원대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제품들은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도쿄 오모테산도 바츠아트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타사키 ‘플로팅 쉘’ 전시회에서만 판매되며, 전시회는 예약 필요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펄 시퀀스 스니커즈: 441만 1000엔(약 3920만원)
▲밸런스 프린지 스니커즈: 265만 1000엔(약 2360만원)
▲데인저 스니커즈: 254만 1000엔(약 2260만원)
▲밸런스 시그니처 스니커즈: 17만 6000엔(약 157만원)
▲데인저 팡 스니커즈: 16만 5000엔(약 147만원)
※스니커 톡 연재 기사 리스트▲밸런스 프린지 스니커즈: 265만 1000엔(약 2360만원)
▲데인저 스니커즈: 254만 1000엔(약 2260만원)
▲밸런스 시그니처 스니커즈: 17만 6000엔(약 157만원)
▲데인저 팡 스니커즈: 16만 5000엔(약 14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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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