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조용필(58)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념콘서트 ‘더 히스토리-킬리만자로의 표범’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조용필은 이날 40년 가수인생의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다. 음악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랜 팬들에게 감사를 돌렸다.
또 “패티김 선생님은 50주년”이라며 “그에 비하면 나는 아직 어린애일 뿐”이라고 유머 섞인 겸손을 보이기도 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오는 5월 24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22개 도시와 미국 LA, 뉴욕 등에서 투어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