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톡톡 튀는 친필 이력서를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케이블 음악 채널 Mnet ‘팩토리 걸 (연출: 권영찬 PD)’에서 패션 매거진 에디터에 도전하며 생애 처음으로 이력서를 작성했다.
소녀시대의 9명 멤버들은 각자 패션 에디터로 취업하기 위해 이력서 항목 안에 각자 자신의 특기 사항 및 예비 에디터로서의 각오를 밝히는 등 개성 넘치는 이력서를 완성했다.
그중 소녀시대 멤버 서현, 티파니, 제시카의 이력서는 유독 통통 튀는 글귀로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저를 놓치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를 하셨다며 후회 할 지도 몰라요.” 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으며 티파니는 핑크 공주답게 아기자기한 필체로 “특별한 건 없지만 열심히 한면 된다!”란 각오를 적었다.
또 제시카는 “절대 졸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다짐해 본인이 멤버 중 가장 잠이 많음을 이실직고했다. 리더인 태연도 “라디오 DJ 경험을 바탕 삼아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출을 맡은 권영찬 PD는 “매거진 에디터가 되는 기본적인 과정을 소녀시대도 똑같이 경험할 것”이라며 “ 좀 더 트렌디한 이미지로 점차 변신해 가는 소녀시대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녀시대 에디터 되다’편은 오는 8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