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동방신기의 인기 행진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선 동방신기는 컴백과 동시에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내 최고의 인기 그룹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 방송횟수차트 1위 등극
동방신기의 4집 타이틀곡 ‘주문-MIROTIC’은 방송횟수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각종 차트를 평정하고 있다.
‘주문-MIROTIC’은 방송횟수 집계사이트인 에어모니터가 지난 일주일간 공중파와 케이블TV, 라디오 방송횟수 등을 모두 합산, 집계한 10월 첫째주 (9월 29일~10월 5일) 방송횟수 주간종합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한터차트, 핫트랙스뮤직차트 등 음반판매집계차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데 이어 온라인 음악차트, 라디오음악순위차트, 방송횟수차트까지 모두 석권하며 단연 최고 인기그룹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 온라인 차트 1위 막강 파워 과시
‘주문-MIROTIC’은 온라인 음악사이트 도시락 HOT100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도시락 외 멜론, 엠넷닷컴 등의 온라인 차트에서도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어 음반집계차트는 물론 음원에서도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TOP20차트에서도 진입하자마자 1위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정오의 희망곡 TOP20’은 주간 음반판매량, 방송횟수, 다운로드 빈도수 등을 집계해 매주 1위에서 20위까지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
이에 동방신기는 “4집 앨범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주문-MIROTIC’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음반판매 올해 최단 기록 10만장 돌파
동방신기 4집 앨범은 발매 일주일도 채 안돼 음반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4집은 2일 음반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섰으며, 8일 현재 10만 6231장을 판매했다.
이는 올해 앨범을 발표한 서태지를 비롯 떠오르는 아이돌 그룹 빅뱅에 이어 세 번째 10만 장 판매 돌파다. 더욱이 동방신기는 이들보다 빠른 시간 안에 10만 장을 돌파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아직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지 채 2주일도 되지 않아 앞으로 더욱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가요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 10일 KBS ‘뮤직뱅크’ 등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4집 타이틀곡 ‘주문-MIROTIC’의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