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예

‘현역입대’ 토니안, 4년째 우울증 투병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지난 4일 입대한 가수 토니안(30,본명 안승호)이 4년간 우울증을 앓고 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토니안의 한 측근은 5일 오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인터뷰에서 “토니안이 4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발병 초기 소속사 측도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2년 전부터 악화됐다. 활동을 하지 못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안타까운 사실을 전했다.

차일피일 연기해 오던 토니안의 군 입대도 우울증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측근은 “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약이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며 “병무청 측에도 이 사실을 알리고 치료를 받던 중 입대영장을 받게 됐고 토니안 또한 ‘더 이상 머리아프기 싫고 입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입대가 이뤄졌다.”며 “약 없이는 생활이 힘든데 걱정”이라고 안타까운 사정을 설명했다.

토니안은 지난 4일 오전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 훈련소에 현역병으로 입소했으며 이날 토니안의 입대에는 매니저를 포함 소속사 관계자 4명만이 대동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측근은 “주변에 군입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토니안이 꺼려했고, 취재진이 몰렸을 경우에도 우울증으로 인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두려웠다.”고 비밀리에 입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한 토니안은 JTL,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가수로 활동했으며, 2004년 연예기획사인 티엔엔터테인먼트와 교복업체인 스쿨룩스를 설립하는가 하면 최근 의류브랜드를 런칭해 CEO로 활동하기도 했다.


토니안은 최근에는 에반과 6인조 아이돌 그룹 스매쉬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왔었다.

4일 입대한 토니안은 5주의 신병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자대배치를 받아 2년간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