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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WBC 대표팀 대폭축소…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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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엔트리를 34명으로 줄였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대표팀 예비 명단이 15일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이 명단은 지난 달 하라 감독 취임식에서 발표한 48명에서 대폭 축소된 34명 만의 이름을 담고 있다.

미 메이저리그 시애틀의 스즈키 이치로와 조지마 겐지. 보스턴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LA 다저스의 구로다 히로키. 탬파베이의 이와무라 아키노리. 시카고 컵스의 후쿠도메 고스케 등 메이저리거 6명의 이름이 담겨 있다. 최근 왼 무릎을 수술한 뉴욕 양키스의 마쓰이 히데키는 명단에서 빠졌다.

당초 하라 감독은 15일 45명의 1차 엔트리를 발표하겠다고 했지만. 마쓰이가 빠지면서 내부 균열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자국 선수들에게 WBC에 대한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대폭 축소된 명단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대표팀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이치로 등 메이저리거들은 미국 환경을 안다는 것과. 경험이 강점이다. 메이저리거와 국내 선수의 울타리 없이 하나가 돼 싸우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또 “컨디션에 따른 교체는 물론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새 유니폼이 발표되기도 했다. 일본 유니폼은 흰색. 붉은색. 감색을 기본으로 일본 대표팀의 애칭으로 정한 ‘사무라이(무사)’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가슴의 마크 등을 자수에서 프린트 방식으로 바꿔 무게를 80g 정도 줄였다고 발표하는 등 일본은 이번 WBC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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