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억’ 소리 나는 승리수당, WBC 최대 당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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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승리수당이 4억 5000만원? 지난 대회보다 대폭 상승한 상금이 선수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9일 한국-일본전에는 30만불의 상금이 걸려 있었다. 무려 4억5000만원의 거액이다. 라운드별 순위를 가리지 않았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순위 결정전을 갖기로 한 이번 대회는 각 라운드 1위에게 30만 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2라운드 진출을 결정한 한국은 기본수당과 본선진출 상금 7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2006년 1회 대회보다 전체적인 판돈이 커졌다. 상금이 780만 달러였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 상금은 총액 1400만 달러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당연히 각팀에 돌아가는 몫도 커져 예선라운드부터 모두 1위로 우승까지 하게 되면 무려 340만 달러(약 51억원)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된다.

배당금도 크게 늘 전망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전체 배당금의 5%를 받았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 9%의 배당금을 받는다. 1회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면서 4강에 올랐던 흥행요소가 반영돼 비율이 높아졌다. WBC 조직위원회 측은 한국이 대략 140만 달러 정도를 받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적지 않은 돈이다.


이번 대회는 1회 대회나 베이징올림픽과 달리 병역 특례 등 별다른 ‘당근책’이 없지만 거액의 상금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승부욕을 자극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예선 상금이 없었고. 본선 상금도 늦게 지급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상금이 큰 만큼. 적어도 승리수당 등 상금은 대부분 선수 몫으로 배분하겠다”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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