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높을 시청률을 보장하는 탤런트 정애리와 채림이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함께 출연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된 MBC ‘잘했군 잘했어’(극본 박지현ㆍ연출 김남원 손형석)에 시청률 흥행 제조 여왕이 두 명이나 포진돼 제작진의 은근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로 KBS 1TV ‘너는 내운명’ KBS 2TV ‘태양의 여자’, SBS ‘아내의 유혹’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을 이뤄낸 정애리와 MBC ‘이브의 모든 것’에서 열연한 채림이다.
특히 박지현 작가와 의리를 소중하게 여겨 출연을 결심했다는 채림은 세 번째 작품으로 이전 작품들이 모두 흥행을 거둬 이번에도 작가와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채림은 “박 작가님에게 받은 도움을 이번에는 내가 갚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극 중 최승현(엄기준 분)의 엄마로 출연하는 정애리는 여자의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작가 한상훈(천호진 분)과의 아슬아슬한 사랑의 모습을 소화해 냈다. 자칫 불륜으로 치부될 수 있는 중년의 로맨스를 정애리는 천호진과 안정감 있는 연기력으로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시청률 제조 여왕’으로 불리는 정애리 채림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