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메인 연출자 박홍균PD가 두 여주인공 고현정과 이요원의 연기를 극찬했다.
박홍균PD는 드라마를 이끌고 있는 두 주인공 미실과 덕만의 연기에 만족스러움을 나타내며 두 사람의 놀라운 집중력이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박홍균PD는 “미실의 범접하기 어려운 카리스마는 전적으로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완성시켰다. 고현정은 얼굴 표정만으로 온갖 미세한 감정의 표현을 할 수 있는 배우다. 고현정이 아니었다면 미실의 캐릭터는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사고뭉치 덕만이지만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이요원에 대해서는 “이요원은 덕만이 가진 가능성과 도전 정신에 딱 어울릴 만큼 아주 적극적이다. 이요원은 아역 덕만의 대본 리딩에도 참여했고, 촬영이 없는 날도 촬영장을 찾아올 정도로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에서 성인 연기자들이 총출동하며 TNS 수도권 시청률 30%를 기록한 ‘선덕여왕’은 본격적으로 덕만과 천명(박예진 분), 그리고 김유신(엄태웅 분)이 미실에 대항하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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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