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녀’ 김혜수가 프랑스 최고의 여성 디자이너였던 샤넬의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국내 여배우로 선정됐다.
영화 ‘코코 샤넬’은 최근 온라인 사이트 싸이월드에서 “샤넬로 변신한 오드리 토투처럼, 세련되고 당당한 이미지의 한국 배우는?”이라는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김혜수가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의 과반수가 넘는 57%의 지지율을 얻으며 ‘한국판 샤넬’ 1위에 등극했다. 2위에는 16%의 지지율을 얻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고현정이 올랐다.
섹시한 몸매와 당당한 카리스마로 대변되는 배우 김혜수는 최근 SBS 드라마 ‘스타일’에서 그녀만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있다.
‘코코 샤넬’ 측은 “이런 김혜수의 이미지가 당시 사회의 편견을 넘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삶을 창조했던 디자이너 샤넬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김혜수가 한국의 샤넬로 지지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영화 ‘코코 샤넬’은 프랑스 최고의 브랜드 샤넬을 탄생시킨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숨겨진 과거와 사랑을 다룬 영화다. 영화 ‘아멜리에’로 잘 알려진 프랑스 여배우 오드리 토투가 샤넬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7일 개봉.
사진제공 = Y&S, SK텔레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