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의 주인공들이 결투를 벌이면 누가 이길까?
인기 월화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인공들을 대전 격투게임으로 패러디한 이미지가 인터넷에서 공개돼 화제다.
디시인사이드의 ‘선덕여왕’ 갤러리를 통해 공개된 이 이미지는 주인공 캐릭터 20명을 마치 대전 격투게임에서 결투 직전의 기싸움을 펼치는 장면으로 재치있게 패러디했다.
이미지의 제목도 ‘본격 화랑 격투게임 비재파이터’로 소개돼 격투게임에서 영감을 얻었음을 짐작케 한다. 여기서 비재란 화랑들이 재주를 겨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0명의 ‘선덕여왕’ 격투가 중 팜므파탈로 드라마에서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는 미실(고현정 분)이 마스크를 쓴 채로 참여한 모습은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여기에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의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비담(김남길 분)과 알천랑(이승효 분)의 기싸움도 펼쳐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갖고 싶다.”, “대단하다.” 면서 호기심 어린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 ‘선덕여왕’은 최근 시청률 40%를 넘어서면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앞세운 긴장감 높은 전개로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 = 디시인사이드 ‘선덕여왕’ 갤러리 캡쳐
서울신문NTN 최승진 shai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