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익광고는 운전 중 휴대전화 문자를 보내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담고있다. 일반적인 공익광고의 차원을 넘어 사고 발생 순간이 생생한 담겨있어 매우 충격적이다.
세명의 젊은 여성은 운전 중 휴대 전화 문자를 보내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는차량과 충돌한다. 첫번째 충돌에서 다행히 살아 남았다고 생각된 순간 뒤를 따르던 제3의 차량에 의해 2차 충돌이 일어나 운전자를 제외한 두명이 사망한다.
운전자의 울부짖음을 뒤로하고 충돌한 다른 차량에는 부모가 깨어나지 않는다고 울먹이는 어린소녀와 아기의 얼굴이 보여진다.
공익광고가 처음 발표될 당시 너무나 충격적인 충돌 장면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궨트 경찰서장인 믹 지아나시는 “현실은 이 광고보다 더 처참하다. 이 공익광고로 한명의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광고를 보도한 BBC뉴스는 운전 중 문자를 보내는 경우 35% 정도 사고 대처 반응이 늦어지며, 이는 음주나 마약 상태의 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도했다.
사진=궨트 경찰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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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tvbodag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