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배우 이영애의 남편 정 모 씨가 “적당한 시기에 결혼(과정)에 대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모 씨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아침 뉴스타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에 대해) 적당한 시기에 공개할 것이다. 나는 일반인이고 이영애는 이미 알려진 공인이기 때문에 이영애가 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애는 다음 주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수업에 출석해 결혼에 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영애와의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정 모 씨는 “언제쯤이라고 물어보면 좀 그렇고 (앞으로) 생기면 낳겠다.”고 답했다.
이영애는 지난 2일 한양대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3일 입국한 정 모 씨 보다 하루 앞서서 귀국했다. 정 모 씨는 아내 이영애의 연예 활동과 학업(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에 대해서 “본인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정 모 씨는 사업 차 잠시 한국에 입국했으며, 이영애와는 함께 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이영애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이후 인터넷에는 이영애 남편의 신상 정보가 노출되면서 온갖 소문과 추측이 난무했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KBS 2TV ‘아침 뉴스타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