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9세 中소녀’ 아이 출산 충격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아홉살 밖에 되지 않은 중국 소녀 한 명이 지난 25일 아이를 출산한 일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관영지인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녀가 임신 8개월 만에 장춘시의 한 산부인과에서 2.75㎏의 아들을 낳았으며, 아이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보도했다.

병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9세 산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해 가족 이외의 어떤 면회도 허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이가 출산한 시기로 보아 지난해 초 임신한 것으로 추정되며, 아이의 부모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조사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딸이 성적 접촉이나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전무하다.”는 부모의 주장에 따라, 산모에게도 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이 이슈가 된 까닭은 일반적으로 여아의 발육과정에 따라 월경이 시작됨과 동시에 임신이 가능한 시기는 11세 전후로 알려져 있지만, 이 아이의 경우 이보다 훨씬 빠른 8세 임신, 9세에 출산했기 때문이다.


현지의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아이를 낳고 임신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렇게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한 케이스는 극히 드물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