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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 명품조연 주연배우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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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월화사극 ‘추노’ 의 명품 조연들이 잇따라 소설과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에 캐스팅 돼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추노’ 의 왕손이 김지석은 MBC ‘개인의 취향’ 에서 한창렬 역을 맡아 개인(손예진 분)을 사이에 두고 진호(이민호 분)와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개인의 취향’ 은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오는 3월 3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외모, 학벌, 집안, 재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조건의 남자로 분해 이민호와 대립각을 이룬다. 하지만 때때로 진상을 떨고 망가지기까지 해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추노’ 에서 곽한섬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조진웅은 오는 3월 6일 첫 방송되는 MBC 특집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에 캐스팅됐다. 이 드라마는 동명 만화가 원작.

이 드라마에서 그는 악역 ‘장호’ 역을 맡아 주인공 최강타(송일국 분)와 대립구도를 이루게 된다.

장호는 강타의 부모를 죽인 인물 중 하나인 장용(정한용 분)의 아들로 다혈질에 악랄한 성격의 캐릭터. 아버지 장용을 도와 뒤처리들을 도맡아 하는 인물이다.

조진웅은 “악역으로의 이미지 변신에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을까 부담이 된다.” 며 “철저히 준비하고 몰입해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꽃피는 3월, 동명 소설과 만화가 원작인 현대극에서 ‘추노’ 의 명품 조연들은 어떤 연기를 선보일까.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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