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태연의 뒤를 이어 ‘친한친구’로 찾아온다.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지난 25일 뮤지컬 ‘태양의 노래’와 소녀시대 해외활동 준비 등 바쁜 스케줄 문제로 MBC FM4U ‘친한친구’(이하 친친)에서 하차했다. 그 뒤를 이어 오는 10일부터 노홍철이 ‘친친’의 수다쟁이DJ로 나선다.
노홍철은 이미 지난 2006년 SBS 러브FM ‘기쁜 우리 젊은 날’을 진행한 바 있다. 노홍철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7년간 인기몰이를 이어오고 있는 ‘친친’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친한친구’제작진측은 “노홍철이 DJ를 맡은 첫 주를 ‘친한 친구 축하쇼 노홍철과 프렌즈(Friends)’로 꾸민다. 이 시간에는 박명수, 정형돈, 리쌍 등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 특별한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라디오 진행 3주만에 후두염에 걸렸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관심을 받았다. 이는 방송 내내 옆 스튜디오까지 소리가 들릴 정도의 큰 목소리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몸에 무리가 갔기 때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 왠지 방송 내내 시끄러울 듯…잠깨고 좋겠다.”, “화이팅한 진행 기대하고 있을게요.”, “전처럼 너무 무리하다 후두염 걸리지 마시길.”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