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의 뮤지컬 데뷔작 ‘태양의 노래’가 인기다.
태연은 지난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태양의 노래’ 프레스 리허설에 참여해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을 뽐냈다.
극중 태연은 햇빛을 받으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병인 ‘색소성 건피증’을 앓고 있는 가수 지망생 카오루 역을 맡았다. 태연은 안정된 가창력과 함께 기대 이상의 연기력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슬픔에 빠진 연기를 잘 소화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태연은 상대 배우인 고준식과 키스신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극중 카오루는 ‘어제의 너, 내일의 너’를 부르며 코지(고준식 분)에게 키스한다.
동명의 일본 소설 ‘태양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5월 7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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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