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그룹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리더인 태연, 선예가 고교 동창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낳은 가운데 두 사람의 최종 졸업학교가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태연은 지난 25일 밤 전파를 탄 KBS 2TV ‘승승장구’에서 원더걸스를 게스트로 맞아 “사실 선예와 고등학교 동창친구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개인 프로필에 기록된 출신학교가 서로 달라 이 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던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초 198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나란히 서울 청담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학교 측이 연예계 활동을 용인하지 않아 전학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태연은 전주예술고등학교, 선예는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고교학업을 마쳤다.
한편 ‘승승장구’ 원더걸스편에서는 두 사람의 소속팀인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활동시기를 둘러싼 항간의 오해에 해명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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