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걸스 가인이 미국에서 찍은 여행사진들을 공개했다.
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샌프란시스코’란 카테고리를 만들고 여행사진들을 게재했다. 솔직하고 가식 없는 평소 성격대로 재밌게 찍은 사진들에 솔직하고 위트 있는 멘트를 곁들여 네티즌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가인은 대담하게 ‘게’모양의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다소 엽기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붉게 염색한 머리 스타일에 무대에서의 섹시한 복장이 아닌 캐쥬얼한 차림으로 지인들과 함께 금문교 등 샌스란시스코의 여행 명소들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금문교에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여행객 포스가 충만한 사진이 있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인 가인을 모르는 외국인 부부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 찍어드리는 장면을 친구가 담은 사진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또 사진 찍는 줄 모르고 외국 아이들이 지나가는 사진에는 ‘누나 사진 찍게 비켜’라는 유머러스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한편 가인은 지난 7일에는 미니홈피에 축구선수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감독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맥을 뽐내기도 했다.
사진 = 손가인 미니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