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휘순이 순수함을 앞세워 소개팅 킹카로 우뚝섰다.
박휘순은 30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 그룹 비스트의 멤버 이기광 등 쟁쟁한 4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유일하게 소개팅녀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지난 주 소개팅에서의 실패를 거울삼아 독심술, 마술 등 다양한 장기로 소개팅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인 탁재훈의 말을 열심히 따른 아바타 박휘순은 2명의 소개팅녀에게 “두 분이 너무 아름다워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행동했다.”고 고백해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결국 마지막 최종 결정의 순간, 박휘순은 다른 쟁쟁한 아바타 소개팅남인 이기광, 노유민, 싸이먼디를 모두 제치고 유일하게 소개팅녀의 선택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박휘순을 선택한 소개팅녀는 “(박휘순이) 순수한 분 같은데 그걸 잘 표현하지 못 한 것 같아 그 매력을 찾아주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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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