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가 한국과 벨라루스 축구 국가대표팀 간 평가전 경기를 생중계 중인 가운데 박주영과 이근호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
박주영과 이근호는 30일 오후 10시(한국시각)부터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에서 열린 이번 평가전에서 4-4-2 포메이션 선봉에 나섰다. 지난 24일 일본전에서 선취골을 넣어 승리를 견인한 박지성은 왼쪽 날개로 대표팀을 이끈다.
이번 벨라루스전은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전 모의고사 성격을 띠어 대표팀의 활약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벨라루스전에 모든 선수들을 내보내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태로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월드컵 본선 엔트리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KBS 2TV는 이날 벨라루스전에 이어 오는 4일 오전 1시부터 대표팀의 마지막 평가전인 스페인전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현지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음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벨라루스 평가전 출전선수 명단>
FW : 박주영, 이근호
MF : 박지성, 신형민, 기성용, 이청용
DF : 김동진, 조용형, 곽태휘, 차두리
GK : 이운재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