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곡 ‘정거장’으로 돌아온 SG워너비 멤버 이석훈(27)이 말쑥한 ‘변호사룩’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석훈은 지난 3일 개그맨 정찬우와 김태균이 진행하는 SBS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 특선 라이브’에 출연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 솔로곡 ‘정거장’을 불렀다. ‘정거장’은 SG워너비가 아닌 ‘이석훈’이란 이름으로 지난 5월말 발표한 솔로 음반 ‘인사’의 타이틀곡이다.
이날 방청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단연 이석훈의 말쑥한 ‘변호사룩’이었다. 이석훈은 은회색 말쑥한 세미 정장차림에 같은 톤의 약간 짧은 넥타이를 매치하고 검정색 뿔테 안경으로 멋을 낸 ‘변호사룩’을 선보였다.
또한 이석훈은 하얀 피부에 왁스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헤어스타일로 모던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방송 내내 이석훈의 패션 콘셉트를 언급하며 “‘SG워너비 이석훈’이 아니라 이제 ‘변호사 이석훈’이라 불러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석훈이 이날 컬투쇼에서 ‘정거장’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를 열창하는 동안 ‘변호사 이석훈’이 포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컬투쇼에 함께 참여한 BMK가 “나도 여기서 ‘박명국’이라는 닉네임을 얻어갔는데 박명국이 검색어 1위에 올랐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석훈은 이날 컬투쇼 녹화를 마친 후 생방송 Mnet ‘엠카운트다운’ 에서 첫 솔로 데뷔무대를 가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