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의 막내 민아가 게임프로그램 단독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민아는 최근 게임방송 MBC GAME ‘민아의 챔스토리’ 단독 MC로 발탁됐다. ‘민아의 챔스토리’는 매주 게임우승자를 심층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 2회(12시~2시) 본방송이 진행된다.
이에 민아는 12일 오전 기자와 만나 “MC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지만 게임마니아는 아니다.”고 솔직히 말한 뒤 “게임방송 MC를 맡은 만큼 해당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민아는 12일 오후 3시 ‘민아의 챔스토리’ 첫 녹화를 진행한다. 지난 주말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을 통해 데뷔무대를 가진 민아는 혹독한 연습 탓에 목소리가 다소 거칠어졌지만 “굉장히 떨리지만 잘 할 수 있다.”며 밝은 목소리로 진행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민아는 “첫 MC 도전이 가수 데뷔무대처럼 떨리고 긴장되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재미있게 진행하고 싶다. 가수와 MC, 연기까지 골고루 인정받는 만능걸이 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민아가 속한 걸스데이는 지난 9일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 연속 출연GO 데뷔곡 ‘갸우뚱’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