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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몰, 바캉스지 ‘간편’ 즉석조리 식품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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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바캉스 철을 맞아 온라인 몰에서는 여행지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앤샵은 최근 일주일간 즉석식품의 매출이 전월 동기간보다 약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즉석 밥과 즉석 찌개류 매출이 각각 45%, 44% 가량 증가했고 바캉스지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카레류는 약 3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파크는 즉석조리식품의 매출이 같은 기간 35% 증가했으며 G마켓에서는 여행용 소포장 김치 판매가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앤샵 이준석 식품MD는 “바캉스지에서는 만들기 번거로운 요리보다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조리식품이 편리하다.”면서 “최근 선보이는 간편 조리식품은 메뉴가 다채롭고 소포장으로 출시돼 휴가철 가족여행이나 캠핑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여름맞이 바캉스 먹거리 모음전’, ‘여름별미 행사전’ 등을 통해 바캉스지에서 간단하게 섭취 가능한 간식류와 여름철용 즉석 조리 식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인터파크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바캉스 안주거리 모음전’과 ‘간식&야식매장’ ‘CJ 캠핑파트너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즉석 가공식품 기획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바캉스에서 필요한 간편 식품을 추천, 할인판매 중이다. 특히 끓는 물에 봉지째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 식품류와 바로 먹을 수 있는 구운계란, 오리훈제 등이 인기상품이다.

G마켓은 여행지에서의 부담이 덜한 소량 포장 김치류가 인기다. ‘한울꼬마김치 여행세트’(10개)와 ‘종가집 볶음김치 190g’(16개)는 소량씩 포장돼있어 개봉 후 음식물 처리 등 번거로운 불편함을 해소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지난 26일 새롭게 오픈한 롯데식품관의 간편조리식품 테마매장을 통해 삼계탕, 갈비탕, 김치찌개, 전주비빔밥 등의 일품요리를 판매 중이다. 이어 순대, 국수, 죽 등 간단한 야식까지 5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즉석식품을 5~26%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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