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멤버 사이먼디가 여자친구 레이디 제인과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먼D는 1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감정 컨트롤 테스트 ‘희로애LOCK’ 미션을 수행하던 중 "레이디 제인이 내 거지같던 생활을 일으켜줬다"며 "(레이디 제인과)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이먼디는 화를 내면 안 되는 ‘희로애LOCK 테스트’를 치르며 상대팀인 탁재훈, 김구라, 이기광 등의 공격을 받았다. 특히 상대팀은 "경제적 이유로 레이디 제인을 만난 게 아니냐"며 사이먼디를 난처하게 했다.
이에 사이먼디는 가난했던 래퍼시절, 여자친구에게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며 "레이디 제인은 2007년 상경해 처음 만난 여자다. 500원 밖에 없을 때도 나를 만나준 사람이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그는 "방송으로 인기를 얻어 이제 여자친구를 버릴 것 같다"는 멤버의 질문에 "안 버린다"며 "(레이디 제인과)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한편 사이먼디의 여자친구인 레이디 제인은 홍대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 ‘티라미스’ 의 멤버로 오는 4일 디지털 싱글 ‘Yes, sir! captain(예썰, 캡틴!)’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레이디 제인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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