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한채영 주연의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감독 이재규·제작 윈저엔터테인먼트)가 19일 영화관에서 정식 개봉한다.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인플루언스’는 이병헌과 한채영이 시공을 뛰어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이재규 감독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와 광고의 성격을 모두 갖춘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장르의 ‘인플루언스’는 2개월에 걸쳐 총 4개의 에피소드로 막을 내렸다.
애초 인터넷에서만 공개할 계획이었던 ‘인플루언스’는 네티즌들의 극장 상영 요청으로 재편집과 후반 작업을 거쳐 장편 상업 영화로 재탄생됐다. 이에 ‘인플루언스’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관람가의 등급을 받아 관객들과 만난다.
광고 형태로 이용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개봉되는 것은 국내에서 이례적인 경우다. 김승범 디아지오코리아 윈저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영화 상영으로 ‘인플루언스’가 인정을 받은 거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플루언스’는 19일부터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과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 등에서 개봉된다. 특히 해외 관객을 위해 일본어 자막 버전도 제작, 상영할 예정이라 온라인 상영 시 국내 팬 못지않게 관심을 보였던 일본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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