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매각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이 재점화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8월 29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인천공항, 누구를 위한 매각인가’ 편에서는 2009년 8월 정부가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인천공항의 지분 49%를 민간에 매각 하겠다고 발표한 후 일련의 과정을 취재했다.
연간 수천 억 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인천공항을 굳이 해외에 매각해야 한다는 주장에 국민들은 혼란스러워 했다. 그 배경에 우리가 알지 못한 진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세계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천공항에 현 위치와 함께 매각을 주장하는 정부, 이를 반대하는 여론을 차례로 소개했다.
정부 측 관계자는 “공기업 형태로 정부가 100%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보다, 민간이 일부 갖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매각 후 이용요금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이용료가 과다하게 높아지지 않도록 공항법을 개정해 신고제를 허가제로 바꾸려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측에서는 “현재 인천공항 가치가 10조원이라고 하지만 실질적 자산 가액은 10배, 20배가 될지 장담할 수 없다”면서 “당장의 수입 매각 대금을 위해 막대한 재정 수입원들을 포기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방송 후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에는 인천공항 매각과 관련해 반대하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잘 몰랐던 이들 역시 방송 시청 후 급격히 관심을 나타내며 매각을 반대하고 나섰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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