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4세’ 이사샤(16) 양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했다.
9월 18일 본방송 이후 21일 오후 재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이사샤 양이 출연, 가수 정수라와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수라의 대표곡 ‘아! 대한민국’을 부르며 등장한 이사샤 양은 우즈벡키스탄에 사는 고려인 4세로 “4살 때 ‘아! 대한민국’을 듣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며 정수라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사샤 양은 어린시절부터 우상이었던 정수라와 같은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데에 기쁨을 표했다. 이어 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국민가수’ 정수라도 그간 볼수없었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이사샤 양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 자리했다”고 답했다.
MC 강호동은 이사샤 양에게 “왜 살고있는 우즈벡키스탄이 아닌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었냐”며 물었다. 이사샤 양은 “한국인이기 때문”이라고 짧게 답변한뒤 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감동받은 강호동은 “당연한 것을 물었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수가 싶다는 것인데 잘못 물었다”며 관객에게 박수를 청했다.
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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