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사연이 방송에서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오열했다.
9월 2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쌍의 커플들이 부부캠프를 떠나 전문가에게 진단 및 상처 치유를 받으며 부부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남편 이무송과 부부 솔루션 치료방법 중 하나인 ‘상처 빼기’ 시간에 “아버지의 부재에 대한 허전함을 스마트한 당신에게 찾으려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녀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답답했다. 가족 간의 서로 다른 집안도 감당하기 힘들었고 늦은 결혼이라 어쩔 줄 몰랐다”고 결혼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람들에게는 창피해서 말하기 싫었고 무조건 행복한 척 했다. 하지만 속마음은 하나도 안 행복했다”면서 “‘연예인 노사연’이라는 이름이 너무 싫었다”고 속내를 드러내며 오열하자 이무송은 노사연을 꼭 끌어안아주며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 또한 “어릴 때 가난해서 상처가 됐다”고 아내 신재은 앞에서 조심스레 고백을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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