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와 김은비가 ‘슈퍼스타K 2’ 세 번째 본선 무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1일 밤 11시 서울 상암동 CJ E & 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강승윤, 김은비, 김지수, 장재인, 존박, 허각 등 6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였으나 김지수와 김은비가 안타깝게 탈락했다.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멋지게 소화한 존박이 슈퍼 세이브 제도를 적용받아 가장 먼저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 세이브 제도란 심사위원 이승철, 윤종신, 엄정화로부터 최고점을 받은 참가자는 생방송 문자 투표와 인터넷 투표 결과에 상관없이 탈락을 면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여섯 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존박에 이어 강승윤, 장재인, 허각이 합격했고 김지수, 김은비는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당락 판정은 사전 온라인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시청자 문자 투표 60%를 합산한 결과로 결정됐다.
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는 장재인이 16,135표를 얻어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존박이 11,037표로 2위, 김지수가 10155표로 3위, 허각이 9986표로 4위, 고등학생인 김은비(18)와 강승윤(17)이 각각 5위(7879표)와 6위(7603표)를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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