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행기 승객들은 승무원들이 설명하는 안전수칙에 집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필리핀 세부 퍼시픽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승무원들의 안전수칙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항공사 비행기를 타면 1차로 일반적인 안전수칙이 제공되고 비행기가 안전 고도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비행기 내에 경쾌한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러면 여승무원들이 등장하며 음악에 맞추어 비행 안전 수칙을 춤으로 설명한다.
한 승객이 올린 동영상은 현재 동영상 사이트를 중심으로 퍼져나가 영국 데일리 메일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에 보도가 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부 퍼시픽 항공사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캔디스 이요그는 “우리는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루하다고 무시하지 않기를 바랬다.” 며 “안전수칙이 적용된 춤은 댄스 전문가를 고용하여 동작을 만들었는데 이렇게까지 인기가 높을지 예상하지 못했다.” 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