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 도전자 존박이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애국가를 불러 논란이 된 태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일 Mnet ‘슈퍼스타K2’ TOP4(존박 장재인 허각 강승윤)는 지난 10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참석해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 가운데 존박이 왼쪽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불량한 태도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슈퍼스타K2’ 관계자는 “존박은 애국가를 부를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았다”면서 “기자들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잠시 주머니에 손을 넣고 포즈를 취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존박이 긴장감을 풀려고 자신도 모르게 주머니에 있던 피치파이브(아카펠라 등 여러명이 모여 노래를 부를 때 음을 조율하기 위한 작은 피리모양의 도구)를 만졌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으로 이 모습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애국가를 부르며 주머니에 손을 넣다니 정말 건방지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태도 논란과 함께 거세게 비판을 가했다. 하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오랜 미국 생활로 한국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른 것 같다. 이해해줘야 한다”, “존박이 애국가를 막상 부를 때는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있었다”며 존박을 옹호했다.
한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존박은 10월 1일 방송된 ‘슈퍼스타K2’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최고 점수를 받으며 슈퍼세이브제도에 의해 자동 합격되는 영광을 누렸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2’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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