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의 거침없는 ‘19금(禁) 막말’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새롬은 9월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했다. 그는 ‘해외 진출하면 나라 망신시킬 것 같은 여자는?’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가운데 함께 출연한 박효주를 지목하며 “은연 중에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은근히 이런 분들이 영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부터 통과를 못할 것 같다”며 “입국신고서에 적는 성별(SEX) 란에는 ‘한 달에 한 두 번 한다’고 써 넣을 것”이라며 웃었다. 성별을 묻는 ‘SEX’란에 F(Female/여성)와 M(Male/남성)이 아닌 성관계 횟수를 적을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넨 것.
이에 MC 이휘재는 “마땅한 애드리브를 칠 수가 없다”며 “효주 씨 미안하다. 내가 사과 드린다”고 수습 했지만 방송 후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방송을 본 후 네티즌들은 “김새롬 정신 나갔나, 방송 제대로 해라”, “너무 선정적인 발언이다”, “방송을 보는 내가 얼굴이 다 화끈거렸다” 등 비난의 의견이 줄을 이었다.
사진 = QTV ‘순위 정하는 여자’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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