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무대에 이승철이 극찬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엠넷 ‘슈퍼스타K2’ 심사위원으로서 칭찬보다 혹평으로 도전자들의 성장을 독려했던 이승철이었던 터라, 찬사를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슈다. 때문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강승윤의 ‘본능적으로’ 무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TOP4(존박, 장재인, 강승윤, 허각) 멤버들은 심사위원들의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기라는 미션을 받았다. 존박은 ‘잠도 오지 않는 밤에’(이승철), 장재인은 ‘초대’(엄정화), 허각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이승철)를 선택, 재해석했다.
강승윤은 윤종신의 최근 곡 ‘본능적으로’를 택했다. 로커 패션으로 무대에 등장, 시건방 컨셉의 포즈로 ‘본능적으로’를 불렀다. 원곡 ‘본능적으로’에서 윤종신이 담당하지 않았던 랩파트까지 직접 소화하는 모습.
노래 직후 심사위원 이승철로부터 “지금까지 최고의 무대였다”는 호평을 끌어냈다. “지적돼 왔던 목소리 톤이 이 곡에선 정말 좋앗다. 패션, 무대 매너 전반적으로 모두 좋았다”고 칭찬하는 모습. “강승윤의 매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엄정화의 심사평까지 더해져 강승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강승윤은 ‘본능적으로’ 무대를 통해 심사위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지만, 경쟁자들의 뛰어난 기량에 밀려 ‘슈퍼스타K2’ TOP3 도전엔 실패,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강승윤은 탈락 결과 발표후 “솔직히 아쉽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줬기에 후회 없이 가겠다”며 “안녕히 계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강승윤의 탈락으로 남은 TOP3는 장재인, 존박, 허각으로 정해졌다.
사진=방송화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이연희 16세 시절 사진…청순외모 변함없어
▶ 최희진 팬카페 회비 용도 공개 …논란 확산
▶ ’태연 닮은꼴’ 김지숙 졸업사진...네티즌 ‘동일 인물?’
▶ ’日 톱스타’ 아오이 유우, 블랙 앤 화이트 ‘반전패션’
▶ 투애니원, 뼈다귀 의상-양갈래 머리…’발랄 속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