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출격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선보인 맨발댄스가 팬들 사이에 화제다.
가인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자신의 솔로 데뷔 신곡 ‘돌이킬 수 없는’으로 신고식을 마쳤다. 특히 가인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맨발댄스로 파격적이고 농염한 탱고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인은 무대 위에서 귀신에 홀린 듯한 매혹적인 눈빛과 섹시한 포즈로 격렬한 탱고 안무를 남성 댄서들과 함께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컴백을 앞두고 대학교수로부터 3개월 전부터 무용 수업을 받았다는 가인은 그동안의 킬힐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격렬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가인의 맨발댄스 만큼 코디도 이슈를 일으켰다. 가인은 음악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올블랙 루즈 의상에 눈물로 번진 듯한 아이라인 메이크업을 한 채 뇌쇄적인 표정연기까지 표현해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환상적이다!”, “탱고 음악이 이렇게 뇌쇄적인지 몰랐다”, “맨발댄스가 이렇게 에로틱할 줄 몰랐다”, “키가 160cm 정도라던데 아담한 가인이 킬힐을 벗으니 더 아련한 느낌”,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느낌”, “진짜 치명적인 매력”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인의 첫 솔로앨범 ‘step 2/4’는 비대중적 장르로 분류되는 탱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앨범 전체 수록곡을 탱고 한 가지 장르만으로 구성하는 과감한 시도를 감행했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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