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한 전주리의 방송사고 영상이 뒤늦게 화제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내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전주리 방송사고’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전주리 아나운서가 2008년 KTV 재직 당시 진행했던 프로그램 ‘국정와이드’의 한 장면으로 밝혀졌다.
공개된 영상에서 ‘큐사인’을 미처 듣지 못한 전주리 아나운서는 카메라에 불이 들어온 줄도 모르고 멘트를 확인하더니 턱을 괸 상태로 종이에 메모를 시작했다. 그러다 옆의 예민수 앵커가 오프닝 멘트를 시작하자, 다소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더니 재빨리 수습하고 대본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여운 실수다”, “멍 때리는 표정이 귀엽다”, “순간적으로 상황을 잘 수습했다”, “저런 실수가 밑거름이 돼서 이번에 공중파 KBS 합격하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외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한 전주리 아나운서는 2008년 KTV과 MBN을 거쳐 2010년 KBS 신입아나운서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사진 = KTV ‘국정와이드’ 방송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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