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 일반

알래스카서 2.4m ‘괴물 넙치’ 낚였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알래스카 만에서 최근 몸길이가 2.4m에 달하는 ‘괴물 넙치’가 낚였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생애 최고의 월척을 한 주인공은 미국 캔저스에서 휴가차 알래스카를 방문한 켄트 카마이클(62). 미국에서 컴퓨터 하드웨어 사업을 하는 그는 아버지, 형과 함께 낚시여행을 하던 중 잊지 못할 선물을 얻게 됐다.

켄트는 “아버지, 형과 함께 배를 타고 근해에 나가 그물낚시를 하던 중 배 아래 말처럼 큰 물고기가 걸린 걸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넙치를 배 위로 올리려고 1시간 가까이 씨름을 했지만 이 과정에서 넙치는 죽었다고 그는 설명했다.


켄트는 30년 넘게 취미로 낚시를 했지만 자신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2.4m에 달하는 넙치를 잡은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넙치의 무게는 211kg로, 세계 기록에 도전해 볼만한 무게였지만 펠리컨에서 잡힌 넙치는 규정상 무게기록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켄트는 “기록에 도전하지 못해 약간 아쉽긴 하지만 내 인생 최고의 월척을 했다는 점에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넙치를 직접 요리한 뒤 친구들을 초대해 근사한 저녁을 대접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이집트 피라미드 꼭대기서 발견된 미스터리 ‘개’…정체 밝혀졌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