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민준·김훈·김정환 중 ‘슈스케4’ 최고 시청률 주인공은?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 김민준·김훈·김정환 중 ‘슈스케4’ 최고 시청률 주인공은?
국가대표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가 방송 2주 만에 두 자릿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4일 밤 11시에 방송된 슈퍼스타K4 2화는 평균 9.1%, 최고 10.7%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버클리음대 출신 특공대 김정환 일병이 박진영의 ‘HONEY’를 부르는 장면에서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연령별로는 10대 여성(8.6%), 30대 여성(8%), 40대 여성(9.8%)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광주, 춘천, 마산, 울산 등에서 모두 두 자릿수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참가자 중 가장 눈길을 끈 팀은 싸이 심사위원에게 “우리의 귀를 울리는 것은 가창력이고 마음을 울리는 건 예술인데, 저는 지금 예술을 봤다.”는 극찬을 들은 3인조 남성그룹 허니브라운.


휠체어를 타고 인천 예선에 나타난 멤버 한찬별은 어린 시절 앓은 뇌수막염 때문에 다리가 정상적이지 않은 장애를, 멤버 권태현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치료도 못 하고 앞니가 없는 상태를 방치한 채 오디션에 임했다. 금전적으로 어려워 아르바이트, 결혼식 축가 등으로 생계를 이어 온 이들은 2AM의 ‘이 노래’를 환상적인 하모니로 소화하며 슈퍼위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고 영상에서 심사위원 싸이와 손담비를 폭풍눈물 속으로 몰아넣어 버린 주인공도 밝혀졌다. 육군 예선에 출전한 이용혁 일병은 최악의 경우 6개월 만 살 수 있는 암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예고 없이 오디션이 열리는 부대를 방문한 어머니 앞에서 그는 마음으로 노래를 했고, 이에 이승철 심사위원은 “감정이 복받쳐 노래 부르기가 힘들었을 텐데 잘 했다. 슈퍼위크에서도 어머니를 모시고 좋은 무대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며 합격을 줬다. 한편 이 날 노래 실력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지원자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특공대원 김정환 일병. 김 일병은 유려한 기타 솜씨와 함께 자작곡과 박진영의 ‘HONEY’를 잇달아 보여줬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슈퍼스타K 우승하면 어떡하나? 제대를 계속 기다려야 되나 우리가?”라며 극찬을 했고 싸이 심사위원 역시 “기타 연주도 마음에 들고 톤도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 관심을 모았던 강용석 전 국회의원은 해바라기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가족을 위해 노래했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지난 시즌 라푼젤녀로 화제를 모았던 김아란 지원자는 라이브하이라는 그룹을 결성해 다시 한 번 슈퍼위크 진출권을 따냈다. 또 오디션 사상 최초로 진행된 육군 예선에서는 모두 14명의 슈퍼위크 진출자가 탄생하며 육군의 만만찮은 실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4차원 싱어송라이터 김훈, 훈훈한 외모의 김민준 등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습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男 8명이 남편 앞에서 아내 집단 강간…신혼부부에게 벌어진
  • ‘회사 내 성관계’ 동영상 수백개 유출…결국 정부가 나섰다
  • (속보)충격적 팀킬…“북한군, 전투서 러시아군 향해 총격”
  • 북한군 파병 진짜 이유?…“러軍 하루 평균 사상자 1500명
  • 사망한 시신 옮기다 어머니라는 걸 알게 된 구급대원…당시 상
  • 이란 대학 캠퍼스서 “속옷 시위” 벌인 여대생 체포
  • 세계서 가장 큰 뱀은 무엇? 길이·무게로 나눠 보니…
  • 5년 후 지구로 돌진하는 소행성 ‘아포피스’…지구 중력에 산
  • 목에 낫 꽂힌 ‘뱀파이어 유골’ 정체 밝혀졌다…생전 모습 복
  • 10대 남녀, 두바이서 ‘사랑’ 나눴다가 징역 20년형 위기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