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핼리팩스의 댈하우지 대학 연구팀은 중국요리 샥스핀의 재료로 팔기 위해 지느러미만 잘린 채로 바다에 버려지는 상어가 많아 정확한 집계가 어렵지만 매년 지구상에 존재하는 상어의 6.4~7.9%가 포획된다고 추정했다.
1990년대 이후 송로버섯, 캐비아 와 함께 인기메뉴로 떠오른 상어지느러미 요리 일명 샥스핀이 이러한 현상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멸종위기 동식물의 국제 거래 협약 (the Conference on International Trade of Endangered Species) 당사국 총회에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협에 놓인 상어들의 거래를 규제하는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