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사자가 바다에서 올라와 둘러본 도시는 브라질의 캄보리우. 바다사자는 캄보리우에 모습을 드러내 약 20분간 도시나들이를 했다.
호기심 많은 바다사자의 육지구경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클라이맥스를 맞았다.
브라질 현지 당국은 경찰을 급파, 바다사자의 육지산책 경로에 따라 삼엄한 경호작전(?)을 폈다. 현지 언론은 “발이 없는 동물이지만 바다사자가 배를 이용해 멋지게 횡단보도를 건넜다.”고 보도했다.
육지를 돌아다니다 바다로 돌아간 바다사자는 길이 2-3m, 몸무게 500kg로 추정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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