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생명체의 나이는 100억 년…외계에서 왔다”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지구가 생성되기 이전에 생명체가 존재했다?

최근 한 유전학 연구팀이 지구의 생명체는 100억년 전 생긴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이같은 결과는 곧 45억년 된 지구 나이를 고려하면 인류의 기원은 지구 밖에서 온 것으로 풀이된다.

화제의 연구는 미국의 국립노화연구소 알렉세이 샤로브 박사와 해군 연구소 리처드 고든 박사가 실시해 발표했다.연구팀이 이번 연구에 적용한 이론은 엉뚱하게도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다.

무어의 법칙은 마이크로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18개월마다 2배 씩 증가한다는 이론으로 인텔의 공동설립자 고든 무어가 주장했다. 곧 생명체가 원핵생물에서 진핵생물로 이후 물고기, 포유동물로 진화하는 복잡성의 비율을 컴퓨터가 발전하는 속도와 비교한 것. 그 결과 지구 생명체의 나이는 97억년(± 25억년)으로 계산됐다.


결과적으로 이들 연구팀의 이론은 지구상의 원시 생명은 다른 천체로부터 운석 등에 달려 도래한 것이라는 ‘판스페르미아설’(theory of panspermia)을 뒷받침 하는 또 하나의 이론이 된 셈. 

샤로브 박사는 “이번 연구는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이라면서도 “생명체의 기원이 지구 밖에서 왔을 확률은 99%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연구에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생명체의 기원을 밝히는 가장 그럴듯한 가설”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친할아버지, 친부, 친삼촌’이 14세 소녀 강간, 임신 2
  • 회전하며 하루 8㎞ 북상…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 도토리 먹던 다람쥐가…들쥐 사냥해 먹는 ‘육식 포식자’ 된
  • 월척인줄…필리핀 어부, 해상서 중국 것 추정 ‘수중 드론’
  • ‘어머니·여동생 4명’ 총 5명 잔혹하게 살해한 男, 아버지
  • (영상)남편이 여객기 추락 직전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인사
  • 제자리 빙빙돌던 서울 6배 크기 ‘세계서 가장 큰 빙산’ 족
  • “집단 강간당하던 10대 소년 모습 생생해”…민주화 외쳤던
  • 범행 직후 모습 공개…‘산 채로 불타는 모습’ 지켜본 뉴욕
  • 또 죽은 새끼 머리에 이고…죽은 자식 안고 1600㎞ 이동한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