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어 약 10대 초반 수준의 의사 능력이 있는 이 여성은 6살 된 딸과 함께 이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납치된 뒤 노예 같은 삶을 살아왔다고 연방 검찰은 밝혔다. 이들 남성들은 이 여성에게 집 안 청소를 비롯한 노동을 강요했으며 사나운 개와 뱀을 같이 키우며 여성에게 겁을 주었다고 검찰은 밝혔다.
심지어 이들 남성들은 이 여성이 도망갈 경우를 대비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딸을 때리라고 강요한 뒤 이를 비디오카메라에 담아 협박용으로 보관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로 이 여성에게 폭행을 자행하여 진통제가 필요하게끔 하여 진통제를 주는 조건으로 노동을 강요해 왔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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