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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 생긴 미스터리 ‘크레이터’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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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5년 동안이나 비밀을 풀지못한 미스터리 크레이터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에 위치한 분화구 모양의 ‘파톰스키 크레이터’(Patomskiy crater)의 비밀을 지금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리학자 등 전문가들의 머리를 긁적이게 만든 이 크레이터는 지난 1949년 처음 발견됐다. 독수리 둥지같은 이 크레이터의 크기는 약 80m 높이에 지름은 150m로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들어올만큼 크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이 크레이터의 ‘나이’는 100~500년.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추측한 생성 원인은 화산폭발, 운석충돌, 핵실험, 구소련의 비밀시설 등 다양하지만 어느것 하나 명확한 증거가 없다.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현지 과학자들이 샘플을 채취해 조사에 나섰지만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면서 “핵실험으로 인한 크레이터 생성은 가능성이 없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크레이터 생성에 대한 나머지 추측도 증거가 없다는 점이다.

한 전문가는 “화산은 이 지역에서 수천km나 떨어져 있으며 운석 충돌로 생긴 물질 또한 찾을 수 없었다” 면서 “인근의 나무도 비정상적으로 빨리 자란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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